
무협 영화의 전설 서극 감독이 연출한 <사조영웅전: 협지대자>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매드 맥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는 무협 소설 대가 김용의 대표작 ‘사조영웅전’의 34장부터 40장까지의 내용을 원작으로 하며, 치열한 전란 속에서 얽히고설키는 무림 강호들의 권력 다툼을 그린다.
주연은 2019년 드라마 [진정령]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배우 샤오잔이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순수함과 강인함을 모두 갖춘 ‘곽정’ 역을 연기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샤오잔은 구찌(Gucci)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도 활동하며,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아시아의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우 장달비와 양가휘가 출연하며, 아시아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조영웅전: 협지대자>는 중국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예매액 1억 위안을 달성한 바 있으며, VFX는 덱스터스튜디오가 담당했다. 이 영화는 제27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해외 매체들은 “더욱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사조영웅전’은 강렬하고 날렵한 무협 액션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RogerEbert.com), “웅장하고 엔터테이닝한 무협 액션의 정수” (ScreenAnarchy), “감탄을 자아내는 시각적 스토리텔링과 거침없는 액션” (Gazettely)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사조영웅전: 협지대자>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무협 액션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