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7월 7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출연해 녹화장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문자 한 통에서 시작된 사건을 다룬다. 아내의 휴대전화를 보고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아내의 일터를 파괴한 사건이 소개된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이 사건에 대해 “공포영화네”라며 경악을 표했다. 남편의 의심으로 시작된 사건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김성주가 “부부 사이에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자,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날 잡고 3시간씩 이야기해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라며 남편의 수다에 대한 고충을 토로할 예정이다.
또한,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담배 피우지 마세요”라는 한마디에 격분해 아버지뻘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여성이 등장한다. 그녀는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것은 물론, 망설임 없이 니킥을 날리는 모습이 방송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이 장면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여성은 경찰 수사 중에 보인 놀라운 만행으로 충격을 더한다.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최악의 방화 살인범 안인득 사건이 집중 조명된다. 안인득은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던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사건으로, 22명의 사상자를 초래하며 전 국민에게 큰 공분을 샀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안인득이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이번 범행이 일반적인 조현병 양상과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범행이 “왜곡된 인식에서 비롯된 계획적 분노 범죄”라고 설명했다. 안인득은 사건 약 한 달 전부터 흉기를 미리 준비했으며, 주민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유도하기 위해 '불이야'라고 소리친 후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잔혹함을 보여줬다.
이번 방송에서는 안인득이 불러온 그날의 악몽을 되짚으며, 그를 막을 수 있었던 결정적 순간들과 끔찍한 범행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