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i-dle(아이들)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상황극을 펼쳤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네맘대로 아이들' 최종회를 공개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미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익명으로 고마웠거나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팀에 대한 애정과 유대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재계약 시즌에 다 함께 팀 생활하고 싶어 해줘서 고마워", "멤버 돼줘서 고마워"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아이들은 팬덤 네버랜드를 위해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소연은 '평생 함께하자 항상', 슈화는 '고맙상', 우기는 '오늘도 고맙고 사랑해 항상', 미연은 '내가 지켜줄게 항상', 민니는 '상상 그 이상'이라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문구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미래의 자신이 과거의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의미를 더했다. 소연은 "열심히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네 덕에 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던 것 같아"라고 말했으며, 우기는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지금처럼 하고 싶은 것 하면 된다. 건강하고, 초심 잃지 말고, 주변 사람들 잘 챙겨라"라고 조언했다.
아이들은 총 5회에 걸쳐 '네맘대로 아이들'에서 프로필 업데이트, 케미 업데이트, 언어 능력 업데이트, 피지컬 업데이트, 미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돌'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한편, 아이들은 오는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CON LA 2025'에 출연할 예정이며,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5(SUMMER SONIC 2025)' 메인 무대에도 오른다.
[출처=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