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는 31일 할로윈을 맞아 진행되는 ‘해로윙(Harrowing)’ 이벤트에서 2종의 신규 스킨, 5종의 신규 소환사 아이콘, 작년 해로윙 이벤트 때 공개됐던 6종의 한정판 스킨과 5종의 와드 스킨을 공개했다.
신규 출시된 스킨 2종은 바로 ‘악령 자이라’와 ‘바이 경관’. ‘악령 자이라’ 스킨은 땅 속에서 손이 뻗어 나오거나 묘비가 솟아나는 등 스킬 효과와 본진 귀환 모션이 ‘악령’ 컨셉에 맞춰 구현되며 ‘바이 경관’은 현대적인 경찰 유니폼과 새로운 디자인의 마법 공학 건틀릿을 장착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두 스킨은 기존과 달리 한정 판매되지 않고 상점에서 영구 판매된다.
해로윙 이벤트의 일환으로 신규 소환사 아이콘 5종도 새로 출시된다. 각 아이콘은 게임 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획득 가능하다. 플레이어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거나 조건 충족을 통해 5종의 아이콘을 모두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해로윙 이벤트 때 판매됐던 6종의 한정판 스킨은 한시적으로 재판매 된다. 대상은 ‘좀비 브랜드’, ‘피오라 선생님’, ‘해적 라이즈’, ‘호박머리 헤카림’, ‘악령 마오카이’, ‘언더월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 스킨들은 11월 14일까지 2주간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역시 지난해 해로윙 기념 와드 스킨 5종도 같은 기간 동안 판매된다. 다만 작년의 경우 해당 와드 스킨은 기간제 형태였으나 이번에는 한번 구매하면 영구히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패치를 통해 오래 전에 출시된 ‘시비르’의 리메이크 버전도 공개됐다. ‘시비르’는 LoL 초창기에 개발된 챔피언으로 그래픽, 스킬 구성 및 각종 효과를 플레이어들의 기대 수준에 맞춰 개선했다. 한편 하이머딩거의 스킬 구성도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전면 변경돼 그 활용방법에 대해 플레이어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