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본어 교재 쓴 고등학생 있나요?"
인기 유튜버 유키마츠(아이자와 유우키, 한국명 문준호)가 특정 출판사 일본어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들을 찾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튜버 유키마츠는 "올해 초부터 고등학생 구독자 분들께 이런 메시지가 많이 왔다"며 입을 열었다.
그가 많이 받았던 메시지의 내용은 "저희 일본어 교과서에 유키마츠님 이름이 적혀 있어요"였다.
이어 해당 교과서를 꺼내든 유키마츠는 "이 교과서 익숙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올해 한국 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쓰인 일본어 교재"라고 했다.
그는 "이 교재에 쓰여있는 이름은 제 이름이 아니고 저희 어머니 이름"이라며 "저희 어머니와 교수님들께서 같이 집필하셔서 출판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교과서를 쓴 고등학생을 찾는 이유도 밝혔다.
유키마츠는 "제 구독자 분들 중에서 이 교과서를 쓰신 분들의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그리고 구독자 분이 아니더라도 이 교과서를 쓰신 분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학생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본인이 선택한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저희 어머니가 집필하신 교과서로 공부를 하셨다는 거 자체가 너무 감사해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지 1달이 지난 1월 30일 조회수 약 13만, 댓글 2700여 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댓글에는 "이 교과서로 공부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예비 고등학생인데 이 교과서로 일본어 공부하고 싶다" 등의 내용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