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의 실제 나이가 프로필(1984년생 3월 24일)보다 더 많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MBC PD수첩은 박봄의 2010년 마약류 밀수 논란을 다루면서 당시 나이를 31세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현재 알려진 프로필 상의 나이와 맞지 않아 의구심이 들게 했다.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프로필대로라면 1984년 생 박봄의 2010년 나이(한국식 나이)는 27세다.
당시 마약류 밀수 적발 시점인 2010년 10월 12일은 생일(3월 24일) 이후이기 때문에 만으로는 26살이 된다. 이후 8년이 지난 박봄의 프로필 나이는 한국식으로 현재 35세(만34살)이다.
그런데 MBC PD수첩의 보도가 2010년 기준 나이를 나타낸 것이라면 박봄의 실제 출생년도는 1979~1980으로 현재 나이 39~40살 (만 38~39살)이다.
일각에서는 MBC PD수첩에서 당시 보도했던 나이는 2010년이 아닌 박봄의 마약류 밀수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온 2014년 기준 표기라는 반박도 제기됐다.
2014년 시점 만31살 혹은 한국식 31세라면 당시 보도된 내용의 나이와 현재 알려진 1984년생 박봄의 나이는 같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많은 누리꾼들은 "나이논란, 밀수입 논란 뭐하나 제대로 해결된게 없다" "진실이 대체 뭐냐?" "딱 속 시원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