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유튜버 최예슬(25)이 염색을 하다 너무 오랜 시간 방치돼 머릿결이 심하게 상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예스리아 YESRIA에 '결혼을 준비하는 요즘의 일상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예슬은 지인이 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최예슬은 "얼마 전 레드 컬러로 염색했지만 패션 화보 촬영이 있어 톤 다운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최예슬은 염색약을 바른 후 대기했다. 잠시 후 마지막 단계인 샴푸를 하고 나왔다.
이전의 쨍한 레드빛 컬러는 온데간데없었다.
그러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최예슬 머리카락이 모두 끊어진 것이다.
헤어 디자이너가 염색약을 바르고 있는 최예슬을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한 게 원인이었다.
최예슬은 "앞으로 3년 정도는 탈색을 못 할 것 같다. 아마 결혼식 끝나면 단발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머리카락을 거의 못 쓰게 됐다"며 애써 웃어 보였다.
최예슬은 '엠블랙' 출신 지오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네티즌들은 "너무 속상하겠다", "결혼 두달 앞둔 예비신부인데 어쩌냐", "나같으면 진작에 업체명 밝혀서 손님 뚝 끊기게 할텐데", "저 미용실에서 보상해줘야하는 것 아니냐" 등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