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싹쓰리(SSAK3) 멤버들의 의상 콘셉트 사진이 첫 공개됐다.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유두래곤' 유재석부터 '린다G' 이효리, '비룡' 비의 의상 콘셉트컷이 올라왔다.
세 멤버의 의상 콘셉트 사진은 이날 오후 2시간 간격으로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사진 속에는 강풍기 바람을 맞으며 화보 촬영 중인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흰색과 검정색 사각형이 교차하는 체커보드 무늬의 점프슈트에 골드 액세서리, 명품 벨트를 착용한 스타일. 자칫 난해할 수도 있는 착장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독특한 블랙 스포츠 선글라스도 이효리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유재석은 베이지그레이 색깔에 야광 포인트가 들어간 점프수트를 입고 워커와 헤어밴드, 동그란 선글라스, 금목걸이로 멋을 부렸다.
비는 막내답게 핑크 자켓에 화이트 팬츠, 빨간 그라데이션 고글로 상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효리는 "화려한 강풍기 나를 감싸네 #싹쓰리_뉴스타일링_맛보기#린다GX슈스스 #놀면뭐하니#꺅_멋져요_사인해주세요"라고 소개됐다.
유재석은 "역.동.적 #싹쓰리_뉴스타일링#유두래곤X슈스스 #놀면뭐하니#소화못하는_스타일_없는듯"이라고 소개됐다.
비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싹쓰리_뉴스타일링_맛보기#비룡X슈스스 #놀면뭐하니#아시아3대_용_비주얼"이라는 글과 함께 의상이 공개됐다.
특히 비는 화보 사진이 1장 더 공개돼 "막내라서 더 사랑받는 것이냐"라는 추측을 자아냈다. 이효리, 유재석의 화보가 3장인 것과 달리 비의 화보는 4장이다.
싹쓰리 멤버들의 스타일링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손길을 거쳐 레트로풍으로 완성됐다. 이들은 각자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해보인 가운데, 세 멤버의 조화를 기대케 했다.
유재석, 이효리, 비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하는 '90년대 댄스 혼성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싹쓰리를 결성했다.
싹쓰리는 한달 뒤인 오는 7월 18일 데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