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41)가 불러 차트 역주행 중인 'downtown baby(이하 다운타운 베이비)' 원곡 가수 블루(BLOO, 본명 김현웅, 25)가 직접 방송에 나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다운타운 베이비'를 부른 가수 블루가 출연해 차트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먼저 블루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 씨가 자신의 노래를 불러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블루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고 해 처음에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얼떨떨했던 느낌을 전했다.
이어 블루는 "이효리 씨가 제 노래를 불렀다는 걸 알고 정말 신기했다"라며 "감사하다, 이게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다운타운 베이비'가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자 블루는 먼저 직접 이효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블루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효리 씨는 제게 신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이효리 씨처럼 좋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루는 자신이 보낸 메시지에 응답한 이효리 답장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