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퓨리오사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한 유튜버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며 한숨을 푹 쉬고 있어 많은 이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유튜버 채널 <천재이승국>에서 지난 5월 18일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의 두 주인공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안야 테일러-조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는 이승국의 스타일대로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질문에 두 스타 배우들이 진지하게 답변을 하면서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퓨리오사의 역할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에게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가 전작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만큼 관객들이 익숙한 전작의 퓨리오사와 본인이 창조해야 하는 퓨리오사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메웠냐는 질문에 안야는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면서 인터뷰어의 자질에 감탄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안야 테일러-조이는 이승국에게 호감을 점점 높아져가는 반응을 보였고 예정된 인터뷰 시간이 끝나자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서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이 영상은 끝났다.
그러나 이승국은 영상은 여기서 끝났지만 실은 그 후에 안야 테일러-조이가 고맙다고 말하며 자신을 안아줬는데, 이걸 하필 영상에 담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다며 한숨을 쉬는 영상 후기를 남겼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따듯한 허그를 해줬습니다. 인터뷰 고맙다고요"
"이렇게 말해봤자 증거가 안남았으니까 아무도 안믿겠죠? 그런데도 진~짜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후유...."
많은 시청자들은 이승국의 푸념에 웃으면서도 "질문이 너무 훌륭한 것이 믿기지 않지, 안야가 안아줬다는 건 믿겠다"며 인터뷰 내용을 칭찬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아래 이승국의 인터뷰 풀영상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