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가 4월 28일 방송되는 46회에서 배우 장혁과 고창석이 무인도에서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는 god의 박준형, 손호영과 셰프 정호영도 함께 출연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김기방, 홍윤화가 이들의 활동을 지켜본다.
장혁은 “‘푹다행’의 리더를 맡고 싶었다”며 “전략을 세우고 행동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 자리를 자처하며 행동대장으로 고창석을 선택했다. 장혁은 고창석에 대해 “요리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 무엇을 맡겨도 잘하는 분”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고창석은 장혁의 제안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랜만에 연락 와서 경치 좋은 곳 간다고 했는데 이건 머슴 같았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입도부터 사족보행까지 시키는 장혁의 강경한 리더십에 대해 “섬에 팔려 가는 느낌이었다”며 “속으로 욕을 천 번 이상 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갈등 끝에 주먹다짐 직전 상황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현장의 긴장감이 높았다.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고창석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그물을 끌어올릴 때 안정된 모습으로 선장의 인정을 받았으며,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고창석 섹시하다”는 감탄이 쏟아졌다. 또한 고창석은 이번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미역 양식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혁과 고창석 두 사람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무인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진솔한 모습과 함께 연예계 대표 찐 형제 케미가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푹 쉬면 다행이야’ 46회는 4월 28일 월요일 밤 9시에 MBC에서 방영된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