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새 싱글 'Gnarly'(날리)를 발표하며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27일 KATSEYE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내 주요 음악 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한다고 밝혔다.
KATSEYE는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데뷔했다. 전 세계에서 지원한 약 12만 명 중 최종 선발된 이들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협력 아래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한국인 멤버 윤채를 포함해 팀 전체가 K-팝 문화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국내 음악방송 출연은 데뷔 EP ‘SIS (Soft Is Strong)’ 활동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더블 타이틀곡 ‘Debut’와 ‘Touch’를 통해 독특한 보컬과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Gnarly’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이전의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상반된 강렬하고 독창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짧지만 강렬한 비트와 차별화된 사운드를 담은 티저 영상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데뷔 후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한층 성장한 KATSEYE가 이번 한국 음악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새 싱글 'Gnarly'를 시작으로 여섯 멤버의 새로운 챕터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브는 2021년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 현지 기반의 글로벌 걸그룹 육성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아티스트 발굴부터 트레이닝, 음악 프로듀싱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초 사례로 평가받는다.
KATSEYE는 이번 컴백을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국내 주요 방송사 무대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출처= 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