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명이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팬미팅 'May I GONGMYOUNG?'는 24일 서울 예림당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공명은 존박의 '이게 아닌데'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그는 영화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최근 출연작인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등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팬미팅에서는 NCT U의 'Make A Wish (Birthday Song)', NCT 127의 '삐그덕 (Walk)', NCT 도재정의 'Perfume' 춤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공명의 친동생인 NCT 도영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해 팬미팅을 축하했다. 도영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형의 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참석해 형제의 우애를 과시했다. 공명은 도영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팬들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공명은 팬들과의 투표를 통해 팬 애칭을 정하고, 참석한 팬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점이나 보고 싶었던 모습을 요청했고, 공명은 유쾌하고 솔직한 답변으로 화답했다.
공명의 팬사랑은 굿즈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직접 디자인하고 주문한 텀블러, 손수건, 엽서를 선물해 팬들에게 감동을 더했다. 팬미팅의 타이틀, 굿즈, 코너 기획 및 게스트 섭외까지 모두 팬들을 향한 진심으로 가득 채워진 210분이었다.
공명은 팬들에게 "제 모습들이 여러분들께 많은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 마찬가지로 저에게 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많은 힘이 된다. 저와 함께한 이 시간과 앞으로 같이할 시간들 모두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팬들과의 하이바이 이벤트도 진행하며 팬들을 배웅했다.
2025년, 공명은 다양한 작품 공개와 팬미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저승사자 '김람우' 역을 맡아 애틋한 청춘의 첫사랑을 연기했으며,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으로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오는 6월 6일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는 '봉산'의 후계자 '구준모'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공명이 출연하는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출처=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