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6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드라마는 12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야당’의 황병국 감독이 특별 출연한다. 황병국 감독은 드라마 초반에 주인공 피선주(심이영 분)가 근무하던 인테리어 사무실의 사장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마지막 회에서는 해당 캐릭터가 다시 등장하며 극의 마무리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국 감독은 최근 개봉한 영화 ‘야당’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친절한 선주씨’를 연출한 김흥동 감독과 2006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야당’의 엔딩 크레딧에도 김흥동 감독의 이름이 올라갈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 감독의 이번 드라마 특별 출연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의 일환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친절한 선주씨'는 2024년 11월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현실적인 갈등과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작진은 "황병국 감독의 특별 출연은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잇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MBC ‘친절한 선주씨’ 마지막 회는 6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