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르테미스가 13일 오후 1시 전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 새로운 앨범 'Club Icaru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아르테미스는 이날 하루 앞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이번 앨범은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클럽을 주제로 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Icarus'는 '이카루스 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마음 한구석에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화려한 불빛의 빌딩 숲 아래 그림자 속에서 쏟아내고자 한다. 미학적인 피아노 라인에 서서히 쌓아올려지는 'Icarus'의 리듬과 멜로디는 아르테미스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서사에 특별한 감성과 설득력을 더한다.

아르테미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K-POP에서 가장 '에스테틱한 그룹'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뮤직비디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디지페디가 'Icarus'의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에 현대 무용을 접목시킨 특별한 시도로 아르테미스의 새로운 이야기에 힘을 싣는다.

아르테미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Icarus' 외에도 'Club for the Broken', 'Obsessed', 'Goddess', 'Verified Beauty', 'BURN'까지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이들은 수록곡들의 변주를 통해 자신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한다.

아르테미스는 'Club Icarus' 발매와 함께 이날 오후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르테미스의 컴백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음악적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모드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