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6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의 첫 데뷔작 제작발표회 현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제하는 영화 ‘청소’로 감독으로 데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상투적인 멜로 장면 없이도 장르적으로 이례적인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제하는 첫 작품 이후 5년간 차기작을 내지 못하고 두문불출한 상태다. 드라마는 이제하가 영화계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제하의 긴장감과 설렘이 담긴 모습이 공개되며, 신인 감독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한, 이제하와 함께 신인 배우 채서영(이설 분)과 제작자 부승원(서현우 분)의 패기 넘치는 시작도 조명된다.
하지만 제작발표회 현장에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급변한다. 이제하의 혼란스러움이 화면을 통해 전달되면서 사건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이날 벌어진 사건은 이제하의 영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제하가 차기작을 발표하지 못한 숨겨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이 증대되고 있다.
드라마 ‘우리영화’는 남궁민의 슬럼프와 그로 인한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의 제작진은 연출을 이정흠이 맡고, 극본은 한가은과 강경민이 공동 집필했다.
이 드라마는 SBS의 금토드라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며,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제하의 영화 인생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출처=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