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2일 오전 9시 30분, SBS TV의 '동물농장'에서 국내에 단 3마리만 존재하는 희귀 동물 '빈투롱'이 소개된다. 빈투롱은 곰을 닮은 고양이로, 일명 '베어캣'이라고도 불린다. 이 동물은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사향고양이과 동물로,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
빈투롱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매력은 독특하다. 빈투롱은 달콤한 팝콘 향을 풍기며, 그 외모는 곰과 너구리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동물농장에서는 빈투롱 '코니'를 소개하며, 그가 동물원의 떠오르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음을 알린다. 코니는 국내에서 매우 희귀한 존재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코니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육장 구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와 관련해 동물원 관계자는 "코니는 종종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동물원 식구들이 모두 잠든 시각, 코니는 잠에서 깨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울타리 난간 위로 올라가 주변을 살피고, 이후 사육장 탈출을 감행한다.
코니의 수상한 한밤의 외출은 동물원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채 코니는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사건은 'TV동물농장'에서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빈투롱 '코니'의 특별한 이야기와 그의 비밀스러운 한밤의 외출은 2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빈투롱은 그 독특한 외모와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빈투롱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빈투롱은 동물원에서의 귀한 존재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빈투롱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빈투롱 '코니'의 이야기는 동물농장 역사상 처음으로 소개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