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남궁민, 전여빈, 서현우와 이정흠 감독이 직접 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습멘터리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드라마의 제작 과정과 배우들의 연기 포인트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영화'는 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과 강경민이 맡았으며, 스튜디오S와 비욘드제이가 제작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습멘터리 영상에서는 드라마의 장면에 담긴 연출 의도와 배우들의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특히, 전여빈이 연기하는 이다음 캐릭터가 항상 들고 다니는 캠코더 속 영상은 전여빈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크레딧에 ‘캠코더 촬영’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았다.
드라마의 첫 장면은 계절의 흐름을 겪는 나무를 통해 이제하와 이다음이 함께한 시간을 암시한다. 이 장면은 실제로 1년 간 촬영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전여빈은 오프닝에 대해 “오프닝 너무 좋다”며 감탄을 표했다.
특히 4회 말미에 등장한 이제하와 이다음의 우중 키스신 장면은 촬영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남궁민은 “스킨스쿠버 슈트를 입었다”며 당시의 고생을 회상했다. 이러한 헌신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영상에서는 배우들과 이정흠 감독의 칭찬 릴레이도 돋보였다. 남궁민은 전여빈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전여빈은 이다음 캐릭터를 연기할 때 실제 친구의 성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흠 감독은 남궁민의 연기에 대해 “귀신 같다고 생각했다”고 극찬하며, 촬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제하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한 남궁민의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서현우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서현우는 엄청난 대사량과 빠른 호흡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대사와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궁민과 서현우의 연기 합은 이정흠 감독에게 “액션 합 맞추듯 대사로 합이 딱 맞았다”는 만족감을 안겼다.
이처럼 '우리영화'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만들어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27일 밤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습멘터리는 본 방송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