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오징어 게임’ 특집 2편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4일 밤 10시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안재현은 게스트 위하준과 함께 낚시 게임에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자 선택한 그물을 끌어 올려 더 많은 고기를 잡는 방식의 낚시 게임을 진행했다. 안재현은 “손맛이 있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으나 그물이 엉키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서는 독학으로 익힌 회 뜨기 실력을 발휘해 광어 손질에 도전했다. 그는 능숙하게 광어회를 완성해 함께한 정남매와 게스트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안재현은 “하준 님이 잡은 물고기예요”라며 공을 위하준에게 돌려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식사 후 이어진 ‘가오정 게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위하준과 펀치 대결을 펼치며 유쾌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안재현은 엄정화의 ‘초대’에 맞춰 춤을 추며 기선을 제압하려 했으나 힘이 부족해 펀치 기계가 인식되지 않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점수를 기록했으나 위하준에게 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의 진솔한 고백도 전해졌다. 그는 정남매와 게스트들 앞에서 “어느 순간 친구들이 다 결혼해 아기를 낳고, 약속을 번개로 잡는 것도 미안해지더라”라며 “바쁘게 일하다가 주말에 시간이 나도 친구들은 이미 가족이 있어 만나기 조심스럽다. 요즘 혼자라는 게 외로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솔직함과 인간미, 유쾌함을 모두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와이트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