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판타지 코믹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는 오상진(은철 역)과 배누리(영미 역)가 2세를 갖게 되면서 더욱 끈적해진 두 사람의 닭살 애정행각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집안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결정하며 돌아섰지만, 배누리(영미 역)가 아기를 임신 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끈끈해 지고 황영희(은철 엄마 역)와 최은경(영미 엄마 역)은 어쩔 수 없이 둘의 결혼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결혼은 현실. 평생 고시 공부만 하느라 돈 한푼 벌어본 적 없는 은철은 당장 영미와 아이를 건사 할 경제력이 없고, 영미 엄마는 자신의 딸이 고생 하는게 싫어 오상진(은철 역)을 처가살이 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특히, 오상진을 집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의 집 곳곳을 자랑하며 오상진을 유인하던 중 오상진은 반신욕을 하다 깜빡 잠이 들고, 그 사실을 모르고 외출에서 돌아온 최은경은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다 그 소리에 놀라 깬 오상진과 눈이 딱 마주치며 극의 재미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생리현상 연기를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소화한 최은경의 열연에 촬영장 안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상진, 배누리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 성공기가 펼쳐질 판타지 코믹드라마'스웨덴 세탁소' 13회는 13일 저녁 7시 10분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에서 동시 방송되고, 14일 오전 11시 20분 MBC에브리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