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제임스 고슬링'.
![제임스고슬링3](/contents/article/images/2015/0801/1438440416245844.jpg)
제임스 고슬링은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자바 이외에도 멀티 프로세서용 유닉스와 컴파일러, 메일 시스템, 데이터 인식 시스템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자바2](/contents/article/images/2015/0801/1438440716273097.jpg)
이 '자바'라는 언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하면, 어떤 플랫폼에서도 호환되는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은 바로 이 자바를 배우지 않고서는 고급 기능을 구현할 수가 없을 정도.
휴대전화나 TV셋톱박스, 심지어 화성탐사용 로봇에도 자바로 만든 프로그램이 돌고 있다.
또한 한국의 IT업계에서는 자바 개발자들이 가장 높은 대우를 받고 있다.
![화성탐사로봇](/contents/article/images/2015/0801/1438440703909934.jpg)
일반인들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가 유명하지만, IT업계에서는 제임스고슬링도 이에 못지 않은 명성과 유명세를 갖고 있는 인물.
바로 이 제임스 고슬링이 소녀시대의 팬이라는 놀라운 사실.
그는 한국의 냉면을 좋아하며 소녀시대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에선 제임스 고슬링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그가 본의 아니게 '듣보잡'팬이 된 상황에 많은 IT 업계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는 중.
![제임스고슬링2](/contents/article/images/2015/0802/1438441359642432.jpg)
작년 연말엔 한국 체류 중에 소녀시대가 입국할 때 '소녀시대' 팬클럽 티셔츠를 입고 공항에 마중나가기도 했다.
이 때 일부 언론에 그의 모습이 포착됐었는데, 걸그룹을 취재 나간 연예 전문 언론사들은 당연히 IT업계의 유명인사인 그를 못알아보고 그의 남루한 행색 때문에 그저 외국인 할아버지 팬인 줄 알고 카메라에 그의 모습을 담았던 것.
소녀시대 티셔츠를 입고 소녀시대를 따라다니는 그의 모습을 보고 IT업계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폭소를 터뜨렸었다.
당시 커뮤니티엔 "소녀시대는 이 사람이 누군지 알까?"라는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퍼지기도 했다. 당연히 언론사도 모르는 인물을 소녀시대가 알 리는 없겠고.
그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임에도 불구, 평소 은둔 생활을 즐기고 엉뚱한 덕후 기질이 있어 굉장히 친근한 인상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아래는 뮤직뱅크에 우연히 출연한 그의 또 하나의 '듣보잡' 인터뷰 장면. 당시 뮤뱅에선 그가 그저 '백수' 할아버지로 보였나보다.
세계 최고의 권위자 제임스 고슬링의 조금의 권위도 없는 모습이란. 훗.
![제임스고슬링](/contents/article/images/2015/0801/143844073734419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