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가 잘린 인형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는 해당 사진에 "잘가 그동안 즐거웠어"라는 멘트를 달았다.
설리는 앞서 해당 인형의 잘린 팔을 올리며 "잘가 너의 일부"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설리의 이러한 행보에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누리꾼들은 설리가 올린 사진에 대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음의 내용은 훼손된 인형에 대한 누리꾼들의 해석이다.
Cla***: 소아성애자가 예전에 남긴 글이 있었는데요. 팔, 다리로 저항을 못하게 무릎 밑까지 자르고 팔도 반을 잘라냈다고 해요. 그런데 이 인형은 발도 없도 팔도 없으니 로리타인 게 확실하지 않을까요? 팔 부러진 것도 아닌 거 같아요 인형 팔이 저렇게 반듯히 부러지진 않을 거 같은데...
jj***: 저게 떨어뜨려서 부셔진거면 태연히 잘가. 그동안 즐거웠어. 라고 올리기보다는 떨어뜨려서 부서짐. 이런게 정상아니냐 맨날 달고다니던거면.. 고의적으로 잘랐으니 잘가 너의 일부 가 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첨엔 팔 부셔지고 이젠 멀쩡하던 머리통이 부셔지냐 떨어뜨렸다해서
ta***: 옹호하는 팬들 구글에 로리타 테디베어 쳐 보고 좀 알고 옹호하세요. 성인 여성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어린애의 사지를 잘라 노예가 되는 모습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아주 잔인하고 더러운 걸 컨셉으로 잡아 올리는 걸 옹호하시면 팬분들도 참 드럽네요.
현재 많은 수의 누리꾼들이 설리가 올린 '신체 일부가 없는 인형'을 로리타 컴플렉스와 연관지어 해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로리타와 연관짓지 않아도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사진에 대해 "섬뜩하다", "이해할 수 없다", "무섭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한편 설리는 과거 로리타 논란에 대해 "로리타 로리타 적당히 해라"라며 자신이 올리는 사진들이 로리타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 *기사 이미지 출처: 설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