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챔피언들을 그려낸다.
지난 19일 마블 코믹스는 롤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와 팀을 꾸려 롤 그래픽 노블을 제작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첫 작품은 롤 클래식 챔피언 '애쉬'를 다룬 '애쉬: 워마더(WARMOTHER)'로 내년 5월에 공개된다.
애쉬가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로서 어머니의 기대를 안고 험난한 난관을 헤쳐나가는 내용이 주된 내용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마블 코믹스와의 협업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롤 세계관인 '룬테라'를 시각적으로 묘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마블 코믹스 편집장 체스터 B 세블스키(Chester B. Cebulski)는 "많은 마블 유니버스와 코믹스 팬들은 게임 커뮤니티에 관심과 열정이 있다"라며 협업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세블스키는 "롤은 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며 독특한 세계관과 풍부한 캐릭터들은 마블 코믹스에 완벽하게 어울린다"라며 "우리는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롤 세계를 조성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크리에이티브 개발 담당자인 그레그 스트릿(Greg Street)은 "롤 세계관과 마블 세계관의 유사성을 발견했다. 두 작품 모두 매력적인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라며 "마블은 롤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블의 흥행성과 롤의 영상미가 시너지효과를 내서 대박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 "말이 안 나오는 대박 콜라보"라며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