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 다양한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5월 28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295회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차민아, 웹툰 작가 엄유진, 억대 연봉 변호사에서 통역사로 전향한 박지원,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출연한다.
차민아 간호사는 사우디 병원에서의 근무 경험을 공유한다. 그녀는 "앗살라무 알라이쿰"이라며 사우디식 인사를 전하고, 한국에서 간호사를 그만두고 사우디로 떠난 이유를 설명한다. 차민아는 사우디 병원에서의 생활과 '오일 머니'라는 베네핏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루에 2~3시간만 잠을 자는 고된 일상도 털어놓는다. 그녀는 미국, 한국, 사우디에서 간호사 면허증을 보유한 경험을 공유하며, 유재석이 놀랄 만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웹툰 작가 엄유진은 가족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풀어낸다. 그녀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어머니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유쾌한 대화로 가득 찬 가족의 일상을 소개한다. 엄유진은 대학 강단에 서던 중 어머니의 기억이 깜빡이는 상황을 겪으며, 그 기억을 기록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박지원 통역사는 20세에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로 주목받았다. 그는 억대 연봉 변호사로서의 삶을 뒤로 하고 통역사로서의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이야기한다. 박지원은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경험과 사법시험 합격을 위한 독특한 공부법을 공유하며, 통역사로의 전환 계기를 설명한다. 그는 아토피, 폭식증, 우울증을 겪으며 힘든 고시 생활을 견뎌낸 경험도 털어놓는다.
김준영과 사공혜란 부부는 국내 최초로 자연 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들은 오둥이 임신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정과 26주 차에 세상에 나온 다섯 쌍둥이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태아 분만 권위자인 전종관 교수와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의료진과 가족들의 시선에서 담은 감동적인 순간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오둥이를 만난 후 보인 아빠 미소와 함께, 다섯 남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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