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캐스트 E채널의 '류학생 어남선'에서 류수영이 미슐랭 2스타 셰프를 감동시킨 '비장의 치트키'인 엄마표 레시피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3회에서는 류수영이 포르투갈의 유명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김치전 타코'를 대접하며 한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였다. 류수영은 어머니의 레시피에서 차용한 호박김치 소스를 얇게 저민 카르파초용 고기 위에 올려 '무궁화 카르파초'를 완성했다. 이어 '육전 삼합' 위에 류수영 표 만능 매콤 양념을 뿌렸다. 이 양념은 들기름, 간장, 고춧가루와 설탕, 농도를 맞출 물로 구성됐다. 셰프 후이 파올라는 "두 가지 요리의 맛이 달랐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호박김치 소스 레시피를 배우고 싶다"며 극찬했다.
윤경호와 기현은 포르투갈의 디저트를 배우기 위해 현지의 '디저트 로드'로 향했다. 이들은 제과점에서 총 5가지의 디저트를 주문해 맛보며 디저트 공부에 매진했다. 기현은 "내가 디저트를 해봐야, 포르투갈에 왔다 갔다는 의미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해봤다"고 말했다. 숙소에서 만난 삼형제는 각자 배운 레시피를 공유하며 본격적인 레시피 개발에 착수했다. 윤경호는 '부대끼네 버거'로 첫 포문을 열었고, 류수영은 달콤한 포트와인을 졸인 소스와 거대한 포르토벨로 버섯의 속을 고기로 채운 버섯 함박스테이크, 해물찜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원래 바베큐를 할 때 국물을 모아서 따로 그레이비 소스를 만든다"며 감칠맛 넘치는 요리 팁을 소개했다. 윤경호는 "원래 홍합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연달아 3개를 입에 넣었다. 맛없다고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맛있냐"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기현은 "형 잠시만 귀 막아달라"고 요청한 뒤 "형 약간 변태적인 천재 같다"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류수영과 윤경호, 기현은 포르투갈의 요리학교로 향했다. 조리복과 조리 모자를 처음 착용한 삼형제는 전통 포르투갈식 소고기찜 레시피를 배웠다. 요리학교 선생님은 류수영에게 "당신의 요리에서 포르투갈이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개발한 '류학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국내 시청자들에게 찾아온다.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여의도의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류학생 어남선’ 팝업스토어에서는 포르투에서 세 사람이 만들어낸 메뉴를 직접 선보인다. 티캐스트가 선보인 류수영, 윤경호, 기현의 '요잘알 삼형제'의 푸드 월드 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5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재방송되며, 이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출처=티캐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