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우가 채널 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월드 클래스' 야구선수 이정후와의 만남을 시도했다. 5일 방송되는 86회에서는 송진우와 크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장을 방문해 'VIP 투어'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이정후의 경기 전 훈련 현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이정후가 타석에 서는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다.
송진우는 출국 전 스포츠 카드 전문 콜렉터로서 이정후의 '신인 카드'를 찾기 위해 스포츠 카드 판매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신인 카드가 가장 값어치가 많이 나간다"며 카드 발굴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27년 전 안정환의 신인 카드도 발견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의 긴 생머리 사진을 보고 "내가 저 때 남편을 만났잖아"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유세윤은 "펌 헤어보다 생머리가 더 내 스타일"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송진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구장 '오라클 파크'에 입장한 후,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이정후가 송진우와 크리스의 눈앞에서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 그러나 송진우는 이정후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우리 동생"이라고 부르면서도, 직접 인사를 건네지 못하고 '멀뚱멀뚱' 서 있는 모습이 방송에서 포착됐다. 스튜디오에서는 "저기요"라고 부르라는 애타는 반응이 이어졌고, 안정환은 "이 자식아, 불러보지도 못하고 거길 왜 갔냐!"고 면박을 줬다. 송진우의 여행 메이트 크리스마저도 "답답해 죽겠다"며 가슴을 쳤다.
이정후와의 눈인사를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송진우의 생생한 '이정후 투어' 현장은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